기준어 ‘구렁이’의 뜻
뱀과의 하나. 몸의 길이는 110~120cm 정도이며 180cm에 달하는 것도 있다. 등은 녹색을 띤 황갈색으로, 가운데에서부터 흑갈색의 가로무늬가 발달하여 뒤쪽으로 갈수록 뚜렷해진다. 배는 황색이며 검은색 점무늬가 퍼져 있다. 독이 없고, 쥐나 개구리 등을 먹는다. 민가의 돌담이나 방죽, 밭둑의 돌 틈에 서식하며 한국, 중국 북부,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.
여러 후보 가운데 원문과 품사·뜻을 비교해 ‘구렁이’의 이 뜻으로 풀이했습니다. 카드도 같은 뜻을 따릅니다.
사투리로 말하면
산에 갔다가 구리를 만나서 식겁했다 아이가.
사전에 실린 풀이
산에 갔다가 구렁이를 만나서 식겁했지 않니.
기준어 ‘구렁이’의 예문
- “애고 저 구렁이 좀 보오.” “당집 지킴이요. 일 년에 몇 번씩 나오지요.”홍명희, 임꺽정
- 그리고 회초리를 들어 관 뚜껑을 두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. 그러자 슬그머니 뚜껑이 열리면서 시커먼 구렁이 한 마리가 기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.김성동, 연꽃과 진흙, 솔 출판사, 1993년
- 몽롱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니 암녹색 구렁이 같은 것이 뭉클거리는 것이 보였다.송하춘, 소설 발견 송하춘 교수의 창작 교실, 고려 대학교 출판부, 2000년
- 옛날에는 느티나무에 귀가 달린 구렁이가 있다고 해서 동네 사람들이 그 나무 밑에서 굿을 했었다.과천 문화원, 과천 문화사, 과천 문화원, 1994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