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상 사투리

물딜이다

동사경남

뜻과 그림, 예문

기준어 ‘물들이다’의 뜻

빛깔이 스미게 하거나 옮아서 묻게 하다. ‘물들다’의 사동사.

여러 후보 가운데 원문과 품사·뜻을 비교해 ‘물들이다’의 이 뜻으로 풀이했습니다. 카드도 같은 뜻을 따릅니다.

사투리로 말하면

우리말샘 예문 · 채록 지역 미표기
가가 지 친구들을 다 나뿌게 물딜있다.
사전에 실린 풀이

걔가 자기 친구들을 다 나쁘게 물들였다.

기준어 ‘물들이다’의 예문

  • 평소 대낮에는 불을 켜지 않던 가게도 오늘은 날씨가 흐린 탓인지 불을 밝혀 놓고 가게 안의 물건들을 따뜻한 빛으로 물들여 놓고 있었다.정연희, 소리가 짓는 둥지
  • 그들 모녀는 해가 떠오르기도 전에 집을 나와, 석양이 뉘엿뉘엿 넓은 들판을 황금빛으로 물들일 때까지 다섯 개의 큰 산을 넘어온 것이었다.문순태, 타오르는 강
  • 정신없이 뛰다 보면 어느새 도시의 한쪽 하늘을 시뻘겋게 물들이며 불끈 치솟아 오른 아침 해가 우리들의 이마에 맞닿아 오곤 했다.이동하, 장난감 도시
  • 그는 그와의 생활을 마치 저녁 바다에 어린 장미색 놀과 같이 아름답게 물들이고 싶었던 것이다.이기영, 고향

기준어 ‘물들이다’ 더 알아보기

방언을 이해하는 데 곁들일 수 있는 기준어의 이야기입니다.

옛 기록에서는 어떻게 적었을까요?

믈드리다(15세기)>물드리다(20세기~현재)

‘물들이다’의 표기 기록이며, ‘물딜이다’의 발생 유래를 설명하는 자료는 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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